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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가까운 교회

목양칼럼
Author
trueheart
Date
2017-10-13 21:19
Views
1417
“가장 가까운 교회”

“예배 드리니까 살 것 같아요.” 수술 때문에 몇 주 동안이나 교회에 출석할 수 없었던 성도의 사연을 듣고 집으로 찾아가 예배를 드리고 축도를 마친 직후에 그분이 했던 말입니다. 등록교인은 아니지만 몇몇 교우들과 친분이 있어 함께 심방했는데 대화하는 내내 은혜와 기쁨이 충만했습니다.

병상에 있으면서 하나님과의 친밀함을 회복하게 됐다는 그분의 고백은 기독교 영성의 고전인 ⌜하나님의 임재 연습⌟ (Brother Lawrence 저)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있기 위해서 우리가 항상 교회에 있어야 할 필요는 없다. 우리는 마음을 예배의 처소로 삼고, 그곳에서 하나님과 부드럽고 겸손하며 사랑스러운 교제를 나눌 수 있다. 누구나 하나님과 이런 친밀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어떤 사람은 좀 더 많이, 어떤 사람은 좀 더 적게… 그분은 우리의 능력을 아신다. 지금 시작해 보자, 그분은 오직 우리가 전심을 다해서 결단하기를 기다리고 계신다. 용기를 내자. 우리 여생은 짧다.” 몇 백년 전 사람의 글이라고 믿을 수 없을 만큼 생생합니다. 로렌스 형제의 말대로 영성의 핵심은 하나님과의 친밀함을 누리는 것입니다.

“가장 가까운 교회가 가장 좋은 교회다.”라는 말은 맞을 때도 있고 틀릴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가까운 예배처는 지금 이곳이다.”라는 말은 항상 옳습니다. 성도는 가정, 학교, 직장 등 어디서나 예배자로 살아야 하고, 지금 그 훈련을 시작해야 합니다. 미루지 마십시오. 시간이 별로 없습니다.

| 정근수 목사
Total 1

  • 2017-10-14 19:49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