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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강자

목양칼럼
Author
trueheart
Date
2017-01-13 18:24
Views
5638
“진짜 강자”

'온유하다'는 말은 사람의 표정이나 성품이 부드럽고 온화하다는 뜻입니다. 지난 해 교회 안팎에서 온유한 사람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온유한 사람들과 더불어 신앙 생활할 수 있는 복을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가만히 보면 온유한 사람들은 몇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첫째, 언어가 부드럽습니다. 언성을 높이거나 거친 말을 하는 경우가 없습니다. 갈등과 대립이 고조되는 상황에서도 유순한 말투를 유지합니다. 둘째, 표정이 인자합니다. 세월이 갈수록 찡그리거나 무뚝뚝하거나 퉁명스러운 표정은 사라지고 따뜻하고 친절하고 관대한 얼굴로 바뀝니다. 셋째, 예의가 있습니다. 나이가 적든 많든 상대를 동등한 인격체로 존중하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이해하려고 노력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서로에 대한 예의를 지킵니다. 온유는 많은 인내와 훈련을 요구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온유함이 약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온유한 자는 부드러우면서도 강하고, 인자하면서도 단호합니다.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아서"(사 53:2) 예수 그리스도는 온유한 분이셨습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그리스도를 영접한 그리스도인은 날이 갈수록 온유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진짜 강자는 온유한 사람입니다.

| 정근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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