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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괜찮아

목양칼럼
Author
trueheart
Date
2016-06-02 16:33
Views
13019
“괜찮아!”


하나님은 남자가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않다고 하셨습니다. 남자를 잠들게 하시고 그의 갈비뼈로 여자를 만드셔서 결혼시키셨습니다. 그후에 비로소 안식하셨습니다. 결혼은 우연이 아닌 하나님의 창조계획이었다는 말입니다.


결혼의 목적은 자기들끼리 잘 먹고 잘 사는 게 아니라 그리스도의 신부로 신부수업을 받는 것입니다. 남편은 아내를 비난하는 대신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위해 죽으신 것처럼 사랑해야 하고, 아내는 남편에게 바가지를 긁는 대신 교회가 그리스도께 하듯 복종해야 합니다. 결혼생활을 통해 상대방을 이용해서 내가 이익을 얻으려고 하지 않고 도리어 “어떻게 하면 나로 인해 상대방이 유익해질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사람으로 성숙해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죄는 결혼과 가정을 망가뜨립니다. 최근 한국의 한 포털 사이트가 지난 3년 5개월간 SNS에 올라온 자료 5억3천만 건을 분석한 결과 한국인이 가장 못 믿는 사람 1위는 '남편'이었고, 거짓말을 가장 많이 하는 사람 2위는 '엄마'였습니다. 엄마의 대표적인 거짓말은 “솔직히 말하면 다 용서해줄게!”와 “대학 가면 예뻐진다!”였습니다. 죄는 결혼을 미친 짓이라고 생각하게 하고, 가정에서조차 서로 의심하게 만드는 비극을 낳고 있습니다.


성도의 가정은 달라야 합니다. 아내나 남편, 자녀가 기차에 가방을 두고 내렸어도 “괜찮아, 당신 잘못이 아냐! 걱정 마, 물건은 또 사면 돼!”라고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가정에서부터 십자가를 실천하는 사람입니다.


| 정근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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