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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모형과 실제

말씀묵상
Author
trueheart
Date
2016-04-29 09:49
Views
5244
레위기 16:6-22

6 "아론은 자기를 위한 속죄제의 수송아지를 드리되 자기와 자기 집안을 위하여 속죄하고"


인간은 어떤 존재인가?

하나님은 아론을 이스라엘 백성의 속죄를 담당하는 제사장으로 세우셨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의 부정과 그들이 범한 모든 죄로 말미암아 지성소를 위하여 속죄하고 또 그들의 부정한 중에 있는 회막을 위하여 그같이 하라"고 명하셨습니다(16절).

아론은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허물이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오늘 본문의 배경 역시 그렇습니다. 1절에 "아론의 두 아들이 여호와 앞에 나아가다가 죽은 후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시니라"고 나옵니다. 아론을 비롯한 우리 인간은 언제나 하나님 앞에서 죄를 수 있는 연약한 존재이며 그렇기 때문에 선행으로 구원 받는 일은 불가능합니다. 지난 수요일 박영선 목사님의 이라는 책을 읽다가 인근 교회를 찾아가서 회개하며 기도했습니다. 책 내용에 은혜 받아서가 아니라 그 책을 대하는 제 마음 속에 교만이 있음을 깨닫게 되었고 그대로 두면 주일 예배 때에도 악 영향을 끼칠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명백하게 인간은 부족하고 연약한 존재이지만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미 우리의 모든 허물을 담당하셨습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사 53:5) 부족한 제사장 아론은 완전한 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이었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성경이 예언한 대로 "우리가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는" 아기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셨지만 십자가에서 구속사를 완성하셨고,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 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히 9:29)는 약속대로 재림주로서 다시 이 땅에 오실 것입니다.

아론이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마다 속죄제의 수송아지를 드려 자기와 자기 집안을 위해 속죄했던 것처럼 예배할 때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묻은 십자가를 의지하며 날마다 숨쉬는 순간마다 참된 예배자로 살아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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